<明心寶鑑 戒性篇>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한 때의 분함을 참으면 백 날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得忍且忍 得戒且戒 不忍不戒 小事成大

(득인차인 득계차계 불인불계 소사성대)

참을 수 있으면 또 참고, 경계할 수 있으면 또 경계하라.

참지 못하고 경계하지 않으면 작은 일도 크게 되어버린다.

 

 

☞  공자께서도 "모든 일의 근본은 참는 것이 으뜸이다(百行之本 忍之爲上)"라고 하셨던바,

크게는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을 것이요(天子忍之 國無害)
관리가 참으면 지위가 올라가고(官吏忍之 進其位)

작게는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귀해지고(兄弟忍之 家富貴)
부부가 참으면 해로할 것이며(夫妻忍之 終其世)

친구끼리 참으면 우정을 이어갈 것이며(朋友忍之 名不廢)
내스스로가 참으면 일신에 화와 해가 없다(自身忍之 無禍害)라고 하셨으니...
오로지 사람이 아니면 참을 수 없고..또 참지 못하면 사람이 아닌 것이다(非人不忍 不忍非人)

 

(판본에 따라 忍一時之氣라고 되어있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