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시조·16

산아님 오솔길 지은이 산아 오솔길 산아 산아 너가 좋아 나는 왔는데 너는 왜 말없이 묵묵히 서있니 산아 너의 긴허리 밟고 올라가는 내 모습이 힘들어 보이지만 내 마음만은 행복하구나 산아 너가 있어 내 인생은 아름답다 산아 너의 친구 벗삼아 나는 오늘도 너를 찾아왔다. 2012. 7. 6.
황진이 청산은 내 뜻이요… <황진이> 청산(靑山)은 내 뜻이요 녹수(綠水)는 님의 정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 잊어 울어예어 가는고 황진이(?~1530)는 중종 때 개성의 유명한 기생이었습니다. 시 잘 짓고 글씨 잘 쓰고 음률에 능통 하고 묵화에도 솜씨가 있.. 2012. 1. 10.
送春(송춘) - 백거이(白居易) 送春(송춘) - 백거이(白居易) 三月三十日(삼월삼십일) : 때는 삼월 삼십 일 春歸日復暮(춘귀일부모) : 봄은 가려하고 해도 다시 지려한다. 惆悵問春風(추창문춘풍) : 추창이 봄바람에 물어보노니 明朝應不住(명조응부주) : 내일 아침에는 이곳에 머물지 않을 거야. 送春曲江上(송춘.. 2011. 12. 27.
이옥봉 詠雪(영설) 詠雪(영설) 閉戶何妨高臥客(폐호하방고와객) 숨어 사는 사람이니 문을 닫은들 어떠하리. 牛衣垂淚未歸身(우의수루미귀신) 쇠옷에 눈물 지며 돌아가지 못하는 몸 雲深山徑飄如席(운심삼경표여석) 깊은 구름은 산길에 돗자리처럼 나부끼고 風捲長空聚若塵(풍권장공취약진) 바람은.. 201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