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말해야할때 침묵하는것은 잘못이다. 의당 침묵
해야할때 말하는것도 잘못이다. 반드시 말해야할때 말
하고 마땅히 침묵해야 할때 침묵해야만 군자일 것이다.
군자의 침묵은 깊은 연못같고 혜초와 난초같고 종과 북
과 같다.
原文 當語而默者非也 當默而語者非也
必也當而語 當默而默其惟君子乎
君子之默也 如深淵 如蕙蘭 如鐘鼓 - 申 欽 -
# 말해야 할때 말하고 침묵해야 할때 침묵하기란 쉽지 않다.
말해야 할때는 침묵하였다가 뒤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군자답지 못한짓이다. 군자의 침묵이란 깊은 연못
같이 깊이가 있고 혜초나 난초같이 향기가 있고 북과 종
소리같이 울림이 있어야한다.
더불어 말할만 한데 더불어 말하지 아니하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하지 아니할것을 더불어 말하면 말을 잃을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을 잃지 아니하며 또한 말도 잃지
아니한다.
原文 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
知者 不失人 不失言 - 論語(衛靈公篇) -
申欽: (1566-1628) 仁祖때 領議政 뛰어난 文章家
字 敬叔 號 玄軒 諡號(시호) 文貞公
著書 象村集 樂民褸記 玄軒陶詩(현헌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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