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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시조·

산아님 오솔길

by 가시덤풀 2012. 7. 6.

 

 

지은이   산아

오솔길

 

산아 산아

너가 좋아 나는 왔는데

너는 왜 말없이 묵묵히 서있니

 

산아

 

너의 긴허리 밟고 올라가는

내 모습이 힘들어 보이지만

내 마음만은 행복하구나

 

산아

너가 있어 내 인생은 아름답다

 

산아

너의 친구 벗삼아 나는 오늘도

너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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